이사 전 집을 직접 볼 때 놓치기 쉬운 포인트가 많습니다. 인테리어나 구조만 보고 계약을 결정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. 하자 상태 점검부터 계약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집 볼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.
1. 하자 및 기본 시설 점검 – 보이지 않는 문제 찾기
집을 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자와 기본 시설 상태 점검입니다. 눈에 보이는 인테리어가 좋아도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
✅ 벽, 천장 상태 확인
• 벽지에 곰팡이 자국이나 변색된 부분이 있는지 체크
• 천장에 물이 샌 흔적이 있는 경우 누수 가능성 있음
✅ 창문 및 문 상태 점검
• 창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
• 바람이 새는지 창틀 상태 점검
• 문이 삐걱거리거나 잘 닫히지 않으면 힌지 문제일 가능성
✅ 전기 및 배수 상태 점검
• 스위치를 켰을 때 깜빡임 없는지 확인
• 수도꼭지에서 물이 잘 나오고 배수 상태가 원활한지 체크
• 화장실 변기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
✅ 가스 상태 점검
• 가스밸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
• 가스 누출 감지기 설치 여부 체크
👉 이런 문제는 계약 후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2. 주변 환경 및 소음 –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
집 상태가 좋아도 주변 환경이 불편하면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특히 소음과 교통 편의성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.
✅ 소음 상태 점검
• 낮과 밤 모두 소음 상태 확인
• 학교, 병원, 시장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 근처인지 파악
✅ 교통 및 편의시설 상태
• 지하철역,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및 교통편 체크
• 출퇴근 시간대 교통 상황 파악
• 마트, 병원, 약국 등 생활 편의시설 근접 여부 확인
✅ 치안 상태 점검
• CCTV 설치 여부 및 경찰서, 파출소 거리 확인
• 아파트의 경우 경비 상태 확인
👉 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.
3. 계약 조건 – 문제 발생 시 책임은 누구?
집 상태와 주변 환경이 만족스러워도 계약 조건이 불리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계약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입니다.
✅ 계약 형태 확인
• 전세, 월세 계약 여부 및 보증금 반환 조건 확인
•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 정확히 파악 (청소비, 주차비 등)
✅ 등기부등본 확인
• 근저당 설정 여부 및 소유권 상태 확인
• 근저당 금액이 높다면 경매 위험 가능성 있음
✅ 수리 책임 명확히 하기
• 벽지, 장판, 전기 시설 등 수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계약서에 명시
✅ 구두 계약은 금지
• 계약 조건은 반드시 문서화하고 계약서에 사인 후 사본 보관
👉 계약 조건이 불리하면 추후 문제 발생 시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.
결론
집을 볼 때는 인테리어만 보고 계약을 결정하면 안 됩니다. 하자 상태 점검, 소음 상태, 교통, 계약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합니다. 특히 계약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사전에 명확히 확인하고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. 이사 후 문제없이 편안하게 살기 위해 이 글에서 소개한 체크리스트를 꼭 활용해 보세요.